노 다웃의 새로운 싱글인 'Looking Hot'의 뮤직비디오가 미국 원주민들의 내용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삭제되었다. 정식 뮤직 비디오는 지난 11월 2일인 금요일 첫 선을 보였으며 영상에는
미국 원주민들의 비유적인 표현인 원뿔형 천막과 흡연 사인, 그리고 보컬인
웬 스테파니가 쓰고 있던 전통 깃털 머리 장식이 등장했다.
웹사이트의 블로그 포스트에는 ''Looking Hot'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라는 글의 제목과 함께 그들이 이번
뮤직 비디오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우리의 새로운 비디오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문화, 역사,
그들 자신들을 상처 주고 기분을 상하게 하고 하찮다고 여기려고 한 것이 절대 아니였다"고 말했다.
그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밴드이니만큼 우리는 다양성과 다른 문화에 대해 중요시 여기는 것이
기초가 되어있다. 우리가 미국 원주민들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미국 원주민학의
전문가들에게도 얘기를 들었음에도, 우리가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을 이제 깨달았다"며,
"이것이 우리에게는 큰 문제이고 그래서 이 비디오를 바로 지우게 되었다. 우리가 우리를 감싸고 있는 밴드,
친구들, 가족, 그리고 팬들 커뮤니티를 시작했을 때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던 음악은 존경, 연합 그리고
포괄이였다. 우리는 진심으로 미국 원주민 커뮤니티와 비디오를 통해서 기분이 상했던 모든 분들에게
사과를 드린다. 우리는 누군가를 상처 주려고 하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뮤직 비디오는 리한나와 비욘세의 뮤직 비디오를 감독했던 멜리나 마토우카스가 감독했다. 마토우카스는
이러한 논란에 휩싸인 것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리한나의 'S&M'의 뮤직비디오는 사진사 데이비드
라샤펠을 통해 소송 당했으며, 사진사는 몇 장면들이 자신의 사진에서 표절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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