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제플린이 백악관에서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통해
미국의 문화와 예술의 기여한 그룹으로 선정되어 명예를 얻었다.
로버트 플랜트, 존 폴 존스, 그리고 지미 페이지가 케네디 센터 명예상을 받았다고
스카이 뉴스에서 보도했다. 데이비드 레터맨과 더스틴 호프맨 또한 이 상을 수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미 페이지, 로버트 플랜트, 존 폴 존스 그리고 존 본햄이
1960년대 음악으로 등장했을 때, 세계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을 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자의 갈기와 요정같은 목소리를 가진 보컬, 사람들의 입을 벌리게 할만큼의 천재적인 기타리스트,
재주가 많아 키보드도 잘치는 베이시스트와 그의 생명을 걸어 연주했던 드러머가 있었다"고 덧붙이며,
"젊은 한 세대가 십대의 불안한 마음을 제플린의 앨범과 헤드폰으로 살아왔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현재,
존 본햄의 죽음이 3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플린의 유산이 계속 살아있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
미 대통령은 그의 연설을, "우리를 젊게 해주고 이미 젊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레드 제플린에 명예를 준다"라는 말로 끝을 냈다.
한편, 레드 제플린은 지난 11월 19일, 'Celebration Day'라는 타이틀의 라이브 DVD를 발매했다.
DVD는 지난 2007년 밴드의 재결합 기념이였던 런던의 O2 아레나 콘서트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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