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제플린의 지미 페이지가 내년에 그의 솔로 투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기타리스트인 그는 현재 레드 제플린의 라이브 DVD 'Celebration Day' 발매하고
올해로 준비 중이었던 그의 솔로 투어가 아레나 콘서트 필름 발매에 바빠져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기타월드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작년 이 맘때쯤, 라이브 공연을 하려고 준비했었다.
현재 바쁜 상황 때문에 내년, 내년 마지막으로 미뤄졌지만 꼭 솔로 투어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지는 또한 그와 베이시스트 존 폴 존스 그리고 드러머인 제이슨 본햄이 현재 보컬인 로버트 플랜트를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 레드 제플린으로써 투어하려고 한다는 루머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2007년 공연 이후, 제이슨과 나 그리고 존 폴 존스는 다른 음악도 소화해보고 어떻게 가는지
보는 것이 우리에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사실상 보컬을 교체하는 것도 말해봤지만
그렇게 하면 우리 음악 스타일의 캐릭터가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많은, 압박이라고 하기에는 모르지만 이런 저런 보컬들이 많았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는'우리
가 할 수 있는지 한번 보자'라는 식이었다. 그런데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딱히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레드 제플린은 백악관에서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에게 미국 문화와 예술로 영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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